지난해 채권결제대금 5477조...전년比 0.8%↓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5.01.21 10:02
수정 2025.01.21 10:03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 1.4% 감소

장내 일반채권시장은 37.6% 늘어

ⓒ예탁결제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결제대금이 전년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채권결제대금 총액이 5477조1000억원(일평균 2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632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9% 증가했다. 세부 시장별로는 국채전문유통시장이 490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늘었고 장내 일반채권시장이 16조1000억원으로 37.6% 증가했다. 장내 REPO(환매조건부 채권매매) 시장은 125조7000억원으로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4844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줄었다. 세부 시장별로 채권이 286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고 CD·CP가 987조7000억원으로 27.9% 감소했다. 단기사채는 990조5000억원으로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 거래대금 총액은 8925조원(일평균 36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3% 늘었다. 장내 채권시장 거래대금은 1854조원으로 5.4% 증가했으며 장외 채권기관 거래대금은 7071조원으로 1.6% 늘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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