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3분기 순이익 16조5833억…전년비 57% 증가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01.16 15:01
수정 2025.01.16 15:02

7nm 이하의 첨단 공정 전체 웨이퍼 매출의 74%

ⓒTSMC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 대만 TSMC가 4분기 16조5000억원이 넘는 순이익(Net income)을 거뒀다.


TSMC는 16일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결 매출(Net sales) 8684억6100만 대만달러(38조4380억원), 순이익 3746억8000만 대만달러(16조5833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8%, 57.0% 늘어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14.3%, 15.2% 늘었다.


주당순이익(EPS)은 14.45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9.21 대만달러) 보다 57.0% 증가했고 전분기(12.54 대만달러) 대비로는 15.2% 늘었다.


4분기 3nm(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출하량은 전체 웨이퍼 매출의 26%를, 5nm는 34%를 차지했다. 7nm는 14%였다. 이로써 7nm 이하의 첨단 공정은 전체 웨이퍼 매출의 74%를 차지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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