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영 김, 외교위 동아태소위 위원장 선임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01.10 10:44
수정 2025.01.10 10:49
입력 2025.01.10 10:44
수정 2025.01.10 10:49
미국 연방 한국계 3선 하원의원 영 김 의원이 하원 외교위원회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위원장에 선임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매스트 하원 외교위원장(공화당 소속)은 9일(현지시간) 이같이 발표하며 “김 의원은 중국 공산당이 미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알리기 위해 일하는 투사”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동아태는 미국의 지정학적 경쟁지역일 뿐 아니라 강력한 동맹국들이 있는 곳”이라며 “미국의 미래 국가안보는 동아태 지역에서의 외교 정책 결정에 달렸다. 미국이 이 지역에서 인권을 증진하고 자유를 사랑하는 국가들을 지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맹국들과 자유 무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적국에게 책임을 묻는 것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태소위는 국무부의 동아태 지역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김 의원은 직전 118대대 의회에서는 인도·태평양 소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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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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