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형제' 허웅·허훈, 같은 유니폼 입고 올스타전 출격…1위 유기상도 크블몽팀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4.12.24 20:10
수정 2024.12.24 20:10

ⓒ KBL

허웅(KCC)과 허훈(kt)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올스타전 코트를 누빈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24일 ‘2024-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드래프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즌부터 변경된 선발 방식에 따라 팬 투표 및 선수단 투표를 통해 20명의 올스타를 선발했다. 감독 추천 선수로 자밀 워니-안영준(이상 SK), 김낙현(한국가스공사), 현대모비스 숀 롱(현대모비스) 4명이 선발됐다.


올스타전 감독으로 선발된 서울 SK 전희철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각각 '크블몽팀', '공아지팀'을 맡아 직접 선수단을 구성했다.


크블몽팀 베스트5는 유기상(LG), 허웅, 허훈, 안영준, 자밀 워니가 선발됐다. 프로농구 무대에서 허웅과 허훈이 한 팀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다.


공아지팀 베스트5는 변준형(정관장), 이정현(소노), 이우석(현대모비스), 최준용(KCC), 숀 롱이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한편, KBL에 따르면 2024-25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 LG의 유기상이 8만 1078표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고양 소노의 이정현(7만 6915표), 3위는 부산 KCC의 허웅(7만 5071표)이 차지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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