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액션스퀘어 50억 유상증자 완납…최대주주 가능성도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4.12.20 16:04
수정 2024.12.20 16:05
입력 2024.12.20 16:04
수정 2024.12.20 16:05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 겸 액션스퀘어 공동대표 내정자가 액션스퀘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20일 액션스퀘어는 장 대표 내정자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50억원을 완납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액션스퀘어는 장 대표 내정자를 대상으로 553만7099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장 대표 내정자는 액션스퀘어 지분 9.64%을 확보하며 링크드(옛 와이제이엠게임즈, 26.05%)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최대주주가 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링크드는 지난 13일자로 장 대표 내정자와 지분 541만590주(9.42%) 매도 청구권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앞으로 12개월 초과한 날부터 18개월이 되는 때까지 시행할 수 있다.
장 대표가 1년이 지난 후 이 청구권을 행사하면 전체 지분의 20% 가까이를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액션스퀘어도 주주간 계약에 대한 청구권 행사 후 최대주주가 변경될 수 있다고 공시에 언급했다.
액션스퀘어는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를 한국예탁결제원에 1년간 의무보유할 예정이다.
한편, 장 대표 내정자는 위메이드 재직 시절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이끈 인물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액션스퀘어 공동대표로서 블록체인 신사업을 이끌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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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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