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공정거래 자율준수 평가…AA등급 획득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12.15 11:48
수정 2024.12.15 11:48

이경규(오른쪽) IPA 사장이 공정거래위원회 주최로 열린 2024년 CP 포럼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장으로부터 CP 평가증을 받은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올해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IPA가 받은 AA는 공정위가 부여하는 6개 등급 중 AAA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IPA는 2020년 전국 항만공사 중 최초로 CP를 도입한 뒤 2022년 첫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두 번째 평가에서도 재차 같은 등급을 받았다.


IPA는 CP 문화 확산을 위한 임직원 참여 확대와 법규 준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운용 등을 추진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IPA는 AA 등급 획득에 따라 과징금·시정조치 1회 감경과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경규 IPA 사장은 “CP 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이 AA 등급 획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협력기업과 상생하면서 사회 전반에 건강한 공정거래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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