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aT, 업무협약 체결…“K-FOOD 수출 활성화”
입력 2024.11.26 10:22
수정 2024.11.26 10:22
인천항만공사(IPA)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수출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IPA와 K-Food 수출 거점이 되는 22개국 100여 개 공동물류센터 네트워크를 확보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농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농수산식품 수출 물류 인프라 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IPA는 올해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를 개선, 수출 물동량 부문을 신설하고 냉동·냉장 인센티브 신청기준을 완화하는 등 수출화주의 수혜 범위를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수출화주를 인천항으로 유인하기 위해 화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여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항 농수산물 수출입 물동량이 지난 10월 말 누적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5.5% 증가했으며, 국내 전체 농수산물 수출 누적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 증가했다.
앞서 IPA는 최근 인천항-청도 카페리 운송경로 제안을 통해 농업회사법인코파㈜의 미니 파프리카 해상운송 애로사항을 해결 한 바 있다.
이경규 IPA 사장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으로 K-Food의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양 기관이 그동안 쌓아온 물류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한 해외 물류 네트워크 확충과 K-Food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이어가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