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총학 "학교가 사과하면 본관 점거 해제 재고"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4.12.01 13:31
수정 2024.12.01 13:31
입력 2024.12.01 13:31
수정 2024.12.01 13:31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하겠다고 약속할 경우 본관 점거를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30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입장문에서 “대학 본부가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실행하고 요구안 내용을 받아들이면 본관 점거 해제를 재고할 의사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총학생회는 대학본부에 ▲학생들에게 비민주적인 남녀공학 전환 논의 사과 ▲2025학년도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 ▲학생 의견 수렴 구조체 신설 ▲11월 3주 차부터 이뤄진 수업 거부에 대한 출결 정상화 등을 받아들일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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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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