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野, 사상 초유 '예산 감액안' 강행 처리…與, 반발 퇴장, 대구 상가 주차장서 전기차 화재…"배터리서 연기" 등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4.11.29 20:54
수정 2024.11.29 20:54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0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野, 사상 초유 '예산 감액안' 강행 처리…與, 반발 퇴장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예결위에서 예산안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것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표결 직전 퇴장했다. 예결위에서 통과된 예산안은 677조4000억원 규모의 정부 원안에서 4조1000억원이 삭감됐다.


대구 상가 주차장서 전기차 화재…"배터리서 연기"


대구 동구의 한 상가 실외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3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에 소방차 12대, 소방 인력 39명이 출동해 소화 수조를 이용해 불을 껐다.


"괜히 상장했다는 말까지"…기업들, 상법개정안 추진 민주당에 성토


대한상공회의소와 주요 기업들이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상법개정안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에 우려와 제안사항을 전달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2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 TF-경제계 간담회'에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익의 관점에서 우리 경제와 기업의 본원적 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면서 “우리나라는 글로벌 스탠더드 대비 과도한 규제로 산업경쟁력 저하 및 기업 투자 제약요인으로 작용. 이사 충실의무 확대 등 규제 강화되면 불확실성이 더 커질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민주당, 예산마저도 '이재명 방탄'…민생예산 1원도 반영 안 돼"


국민의힘은 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심사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감액한 내용만을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이 의결된 것을 두고 "이는 법 위의 이재명에 이어 민생의 보루인 예산마저도 이재명 아래에 있다는 것을 민주당 스스로 증명해준 흑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39세 상무·46세 부사장...삼성, '젊은 피'로 안정 속 혁신 조화(종합)


삼성전자가 2025년 임원 인사에서 39세 상무와 46세 부사장을 배출하며 미래 삼성을 이끌 차세대 주자들을 전진배치했다. '관록'의 한종희·전영현 부회장 투톱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해 안정 속 변화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대통령실 "감사원장 등 무분별한 탄핵 추진은 헌법 질서 유린 행위"


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의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추진과 관련해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로서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스라엘, 헤즈볼라 공습…"휴전 협정 위반"


이스라엘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휴전협정을 체결한 지 이틀 만에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군시설을 공습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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