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 선언…투명 정보 공개 등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11.05 18:55
수정 2024.11.05 18:55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4일 경과원 1층 광교홀에서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도입 선언식'을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CP, Compliance Program)는 공정거래에 관한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관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 및 행동 규범이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선언식에서 경과원 임직원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도입을 통한 투명하고 정직한 공정거래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언식에서 강 원장은 공정 관련 법규 준수,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 최소화, 내부 규정 및 시스템 절차 준용, CP 운영 성과의 투명한 공개 등을 약속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경과원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CP) 도입과 운영을 위해 CP 기준과 절차 마련 및 시행, 자율준수관리자 임명, 편람 제작, 임직원 교육, 내부감시체계 구축, 공정거래 법위반임직원 제재, 효과성 평가와 개선 조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한 시장경쟁 질서와 바람직한 거버넌스 체계를 더 견고히 하고자 자율준수 제도를 도입했다”며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전 직원이 공정거래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모든 사업을 공정하게 추진함으로써, 도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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