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한 대표,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서 면담

송오미, 곡성(전남) = 김민석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4.10.18 17:39
수정 2024.10.18 18:08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배석할 듯

한동훈도 수긍 "배석 유무 중요치 않아"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1일 만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8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다음 주 월요일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면담 의제와 관련해선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해소 방안과 의정 갈등 해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의 면담에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는 한 대표도 수긍하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의 발표 직후 박정하 비서실장을 통해 밝힌 입장에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정부와 여당을 대표해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이니 배석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변화와 쇄신 필요성, 그리고 민생 현안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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