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운용 “디딤자산배분펀드, 19년 간 누적된 운용노하우 통해 자산배분”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4.10.16 17:37 수정 2024.10.16 17:38

국내 배당주·글로벌 성장주·국내 장기채권 등 배분

신영자산운용 CI. ⓒ신영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은 16일 ‘신영디딤자산배분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의 운용전략에 대해 국내 단기채권을 비롯해 국내 배당주·글로벌 성장주·국내 장기채권 등에 자산배분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신영자산운용은 비교적 간단한 분산투자지만 단단한 연금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 설계를 통해 판매사와 투자자로 하여금 상품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투자대상인 모펀드는 신영밸류고배당 펀드를 비롯해 베일리기포드와 손잡고 출시한 신영베일리기포드글로벌그로스 및 신영밸류인컴채권 펀드와 신영퇴직연금채권 등 평균 19년에 달하는 운용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는 장기투자 펀드들이다.


19년간 각종 경기, 시황 사이클을 거치며 투자자산별 검증된 레코드와 누적된 운용노하우를 통해 자산배분 설계 및 시뮬레이션, 리스크 관리에 남다른 자신감을 표했다. 특히 장기 운용 데이터에서 확인된 자산별 낮은 상관계수를 통해 분산효과를 노렸다.


김대환 신영자산운용 투자전략본부장은 “국내외 매크로 지표별 전망 판단에 따라 스코어링을 부여하고 포트폴리오에서 편입중인 투자자산별 점수를 최종 산정해 각 모펀드별 자산배분 비중을 결정한다”며 “자산별 투자매력도 판단에 따라 정기적 리벨런싱 및 분기별 비중 검토를 하는 단단한 연금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출시한 신영디딤자산배분펀드는 신영자산운용의 장기투자 액티브 운용 역량이 고르게 배합된 펀드다. 경제상황에 따라 창(성장주·장기채권)과 방패(배당주·단기채권)로 대응해 연금포트폴리오에 필요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한다.


신영디딤자산배분펀드는 현재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현대차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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