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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與 "'당원명부 유출' 명태균 당무감사 착수…문제 시 수사기관에 고발", 김영호 "北, 인위적이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동족 적대감 야기" 등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4.10.16 20:55 수정 2024.10.16 20:55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뉴시스
▲ 與 "'당원명부 유출' 명태균 당무감사 착수…문제 시 수사기관에 고발"

국민의힘이 일반 당원인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에 대한 당무감사에 착수한다.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대의원을 포함한 당원 명부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무감사위원회를 구성해 명 씨에 대한 당무감사를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문제가 있다고 하면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던 지난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대의원을 포함한 당원 전화번호 약 57만건 등 명부를 유출했다는 의혹의 당사자다. 해당 명부는 명 씨가 실제 운영자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영호 "北, 인위적이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동족 적대감 야기"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을 향해 "인위적이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대남 위협과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영호 장관은 16일 서울 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통일부-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업무협약식 인사말에서 "평양 상공이 뚫렸다는 안보적 두려움과 통일 포기에 대한 내부 반발을 우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남측에서 평양 상공에 보낸 무인기가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재발시 보복하겠다며 나섰다. 15일에는 남북 교류 사업의 상징 중 하나인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하는 등 대남 적개심을 표출하고 있다.


▲ [현장] KT노조 “20~30년씩 근무한 분들...더 충분히 보상해야”

“1차 개편안은 마음에 들지 않아요. 20~30년씩 근무한 분들이 충분한 보상을 얻고 나갈 수 있도록 협상 중입니다.”


권중혁 KT노동조합 사무국장은 16일 ‘일방적 조직개편 반대 총력투쟁 결의대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KT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4시 KT 광화문 사옥 앞에서 사측 구조조정 추진 계획에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국 KT노조 간부 288명이 참석했다.


김인관 KT노조 위원장은 이날 투쟁사를 통해 "43년 노조 근간을 훼손하는 '조직말살정책'을 저지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전국 노조 간부진 300여명의 의견을 듣고 여러분이 원하는 방향대로 가겠다는 걸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 투쟁사 이후 조합원들은 “조합간부, 총단결로, 조직개편, 봉쇄하자”라고 구호를 외쳤다.


▲ 카카오 김범수 “불법 행위 승인·동조 일체 없다…답답하고 억울”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두 번째 재판에서도 인위적인 주가 조작이 없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브라이언(김 창업자의 영어이름)은 선비’, ‘브라이언은 경영권 분쟁 뛰어들기 싫어한다’ 등의 구성원 발언을 인용해 검찰 측 주장과 전면으로 대치되는 입장을 내놨다.


16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위원장 등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카카오 측 변호인을 시작으로 각각 프레젠테이션(PT) 자료를 활용해 4시간가량 핵심 쟁점과 증거를 밝혔다.


이날 카카오 변호인단은 카카오 고위 경영진이 문어발식 경영 확장을 극도로 경계했으며, 평화적인 방법으로 하이브와 협상을 진행하려는 입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고수했다는 점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디딤펀드’ 신규 상품 설정액 평균 1억5000만원…디폴트옵션 승인 등 과제 ‘산적’

디딤펀드가 출시 초기이지만 신규 상품의 설정액(운용규모)이 평균 1억6000만원을 밑도는 등 크게 늘지 않으며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승인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아 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될 전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5개 자산운용사 대표가 1사 1펀드로 운용되는 자사 디딤펀드에 가입하고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모든 디딤펀드에 가입하는 등 업계가 책임운용을 강조했으나 디딤펀드의 실질적인 흥행 성공을 위해선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 "러, 북한군 3000명 대대급 부대 편성…곧 전선 배치"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북한에서 파병된 3000여명 규모의 대대급 부대를 곧 전선에 배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러시아는 북한군 장병으로 구성된 부랴트 특별 대대를 제11공수돌격여단 산하에 편성할 계획이다. 이 매체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 관계자를 인용해 “소형 무기와 탄약을 공급 받은 3000명의 북한군이 대기중”이라며 “이 대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가까운 수자나 쿠르스크 근처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논란에 수험생 뿔났다…집단 소송 예고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문제가 유출됐다는 논란이 일자 일부 수험생이 집단 소송 준비에 나섰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입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연세대 논술 집단 소송 모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학교 측이 의미 없는 해결책을 내놓음에 따라 자연계열 수리논술 재시험을 위한 집단 소송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수험생·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링크가 추가해 소송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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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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