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 홀인원, 6000만원 상당 벤츠 가져간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10.13 17:08 수정 2024.10.13 17:08

옥태훈. ⓒ KPGA

옥태훈(26, 금강주택)이 13일 부산 기장 소재 아시아드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최종라운드서 시즌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옥태훈은 13번홀(파3. 208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그대로 굴러 홀로 들어갔다.


옥태훈은 이번 홀인원으로 약 6000만원 상당의 ‘벤츠 C200 아방가르드’ 차량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옥태훈은 “가족과 갤러리분들이 환호해 주셔서 홀인원인지 알게 됐다”며 “공동 41위로 최종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는데 홀인원을 포함해 5타를 줄여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월 ‘KPGA 군산CC오픈’ 1라운드 17번홀 홀인원에 이어 시즌 2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옥태훈은 개인통산 5번째 홀인원으로 KPGA 투어 최다 홀인원 기록을 경신했다.


KPGA 투어에서 4번의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김태훈(39.비즈플레이), 황재민(38)까지 2명이다.


한편 2024시즌 KPGA 투어에서는 현재까지 13개의 홀인원이 탄생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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