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금) 오늘, 서울시] 13일 '2024 서울달리기'…일부구간 교통통제
입력 2024.10.11 10:40
수정 2024.10.11 10:50
13일 오전 8시부터 서울광장~청와대~숭례문~청계천 순환 코스 운영
전문 강사가 학교 방문해 신용관리부터 불법금융피해예방법 소개
7월부터 본사업 들어간 '기후동행카드',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11.8% 이용
1. 1만2000명 참여하는 서울달리기 대회
서울시는 오는 13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1만 2천명이 참가하는 '2024 서울달리기(SEOUL RACE)'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대회 당일인 13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서울시청~광화문~무교로 일대 등 주요 구간별 교통통제를 진행하며 대회 참가자 모두가 통제 구간을 지나면 해당 구간의 통제를 해제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대회가 열리는 구간에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과 표지판을 사전에 설치했다
2. 수능 끝난 고교 3학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
서울시가 신용회복위원회와 협력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용관리부터 금융사기 예방까지 사회 진출 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능이 끝난 11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55회에 걸쳐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된다.
금융교육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10월 17일부터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https://sftc.seoul.go.kr) 및 신용회복위원회 신용교육원(https://www.educredit.or.kr)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3. 대중교통 이용자 9명 중 1명은 기후동행카드 사용
올해 초 서울시가 시행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의 11.8%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 시행일인 1월 27일부터 9월 말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는 총 503만건을 넘었으며 '평일 최다 사용자 수'도 당초 시가 목표했던 수치인 50만 명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본사업에 들어간 지난 7월부터 서울대공원·식물원, 서울달 등 문화·여가시설 연계 할인, 진접·별내선 등 이용 범위 확대,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추가되면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