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강화 외포항에서 ‘수산물 축제’ 열린다…“11~13일”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10.09 09:17
수정 2024.10.09 09:17

“중구 연안부두 꽃게 축제, 강화 외포항에서 새우젓 축제 각각 열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에서 열린 꽃게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오는 11~13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와 강화 외포항 일원에서 수산물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12~13일 중구 항동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에서 꽃게 축제를, 11~13일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는 새우젓 축제를 각각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준비했다.


꽃게 축제에서는 질 좋은 꽃게를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꽃게 경매와 꽃게라면 끓이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수산물을 활용한 포토존, 사진 전시,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또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김수찬, 박진, 장윤정, 김은주 등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새우젓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체험행사와 장민호 등의 축하공연, 강화도새우젓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천종합어시장과 강화도새우젓축제 추진위원회에 문의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산물 축제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인천 꽃게와 새우젓의 소비가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통해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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