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4개 사업 1500억 공급망안정화기금지원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4.09.29 12:53
수정 2024.09.29 13:09

27일 기금운용심의회 개최

수출입은행 사옥 전경. ⓒ 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4개 사업에 150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27일 여의도 본점에서 제2차 공급망안정화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지난5일 공식 출범한 공급망기금의 최초 지원 대상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심의회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 생산시설 증설▲금성이엔씨의요소 수입,▲성림첨단산업의 희토 영구 자석 생산▲팜스토리의 사료용 곡물 구매 사업을지원 대상사업으로 승인했다.


공급망기금은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안정화지원기본법’에 따라 우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은에 설치됐다.


수은은 정부가 보증하는 기금 채권 발행을 통해 하반기 중 최대 5조원 범위 내에서 재원을조성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첨단전략산업, 필수재 등 경제 안보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공급망 위기 대응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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