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정밀 수직영상’ 서비스 개시…“국내 최초”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09.23 10:45
수정 2024.09.23 10:45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고정밀 수직영상’을 자체 제작, 내부 행정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고정밀 수직영상'은 지난해 촬영된 국토지리정보원의 항공영상을 활용, 지리정보시스템(GIS) 플랫폼 내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됐다.


이 영상은 기존 정사영상의 왜곡과 위치 정확도를 보완해 실제 지형의 형태와 크기를 더욱 정확하게 표현한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1947년부터 구축·보유한 정사영상과 비교해 효율적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직 항공영상 서비스는 도시 계획, 토지 이용 분석,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영상 품질을 더욱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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