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절도 의혹에 "허위사실 강경 대응할 것"
입력 2024.09.19 16:34
수정 2024.09.19 16:34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 측이 학창 시절 절도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한다.
19일 곽튜브 소속사 SM C&C는 "중학교 2학년 때 DS를 훔쳤다는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급된 DS는 닌텐도 DS로 추정된다. 중학교 동창들에게 확인한 결과 '주변의 그 누구도 DS라는 것조차 몰랐다'고 할 정도로 희귀한 물건이었다"며 "곽튜브가 게임기를 훔쳤다고 기억하는 이 역시 없다. 곽튜브도 해당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 나가겠다"며 "허위사실, 악성 루머 생성·유포자에게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곽튜브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 지역은 애초 잘 사는 곳이 아니었다"며 "곽튜브가 물건을 훔친 게 원인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중학교 2학년 즈음 (곽튜브가)친구 게임기 DS를 훔쳤다가 들통났다"며 "그 전에 도둑맞은 일 대부분 곽튜브 탓으로 돌려져 욕을 많이 먹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A는 곽튜브가 방송을 통해 언급한 학창 시절 '빵셔틀' '컴퍼스로 등 찌르기' 등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했다.
A씨는 "중학교 1~2학년 같은 반이었지만, 전혀 그런 적이 없다"며 "진지하게 가난하다고 깔본 것은 아니고 물건을 훔쳐 거지라고 부르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과거 일에 관해 본인에게 큰 책임이 있는데 그렇게 묘사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허위사실이 있으면 고소하라. 수사기관에서 한번 얘기 나눠보자"고 언급하며 곽튜브 연락처를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