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주차장 정보 손쉽게…카카오모빌, 추석연휴 내비 활용법 공개
입력 2024.09.13 09:27
수정 2024.09.13 09:27
무료 주차장 안내, 예상 소요시간 미리 확인 가능
교통량 급증하는 연휴 대비해 ‘HPA’로 끊김 최소화
카카오모빌리티는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카카오내비를 활용하는 방법을 13일 공개했다.
카카오내비는 연휴 기간 지자체들이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내비 앱에서 ‘추석 무료주차장’을 검색해 주변의 무료 공영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길안내도 받을 수 있다.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초행길로 안내받는 것이 부담스러운 운전자라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 경로 옵션을 통해 선호하는 경로로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에서 이전에 운행한 경험이 있는 출도착지를 입력하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도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경로나 무료도로, 최소시간 등의 경로 옵션과 함께 소요시간, 거리, 통행료 등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운전으로 눈이 피로한 운전자들을 위한 ‘잘보이기 모드’도 있다. 목적지 검색 후 길안내 > 화면설정에서 잘보이기 모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주행 화면의 여러 아이콘과 글씨, 표지판, 차선 정보 등을 기존앱 화면보다 더 크게 볼 수 있다. 녹색과 적색의 구분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고려해 교통상황 안내에서 녹색의 사용도 배제했다.
또 카카오내비는 빅데이터와 교통 예측 알고리즘 기반의 미래 운행 정보를 통해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목적지를 검색한 후 왼쪽 상단의 시계 아이콘을 클릭해 미리 출발시간을 변경하고 이에 따른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이승원 내비 서비스 팀장은 “교통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자동으로 서버를 추가하는 ‘HPA(Horizontal Pod Autoscaler, 수평형 포드 자동 확장)’ 기술로 카카오내비 실시간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고, 연휴 기간 비상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귀성·귀경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