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7거래일 연속 하락 중…연중 최저가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입력 2024.09.11 09:24
수정 2024.09.11 09:24
입력 2024.09.11 09:24
수정 2024.09.11 09:24
3분기 실적 부진 전망…한투證 등 목표주가↓
삼성전자 주가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년 중 최저가를 찍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3분 기준전 거래일 대비 1100원(1.66%) 하락한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잇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 6만4800원까지 밀리면서 전날에 이어 52주최저가를 새로 썼다.
실적 둔화 전망이 주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액 79조3000억원, 영업이익 10조300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83조3000억원, 13조3000억원을 각각 5%, 23%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또한 기존 12만원에서 9만600원으로 내려잡았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보유 재고가 다시 13~14주로 증가하면서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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