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최우수 설계사 1000명 선정…평균 연봉 2억1623만원
입력 2024.08.29 15:00
수정 2024.08.29 15:50
생명보험업계의 최우수 보험설계사인 골든펠로우에 1000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평균 연봉은 2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는 29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제8회 골든펠로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증식의 주인공인 골든펠로우와 이들을 배출한 생보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또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과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도 인증식에서 인증자를 축하하고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골든펠로우는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생보협회가 도입한 제도다. 5회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생명보험설계사 중 장기근속, 보험계약 유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는 인증제다. 도입 이후 생보업계 및 우수인증설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통해 업계 최고의 생명보험 설계사 인증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생보협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00명을 골든펠로우로 선발했다. 이는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1만4834명 중 약 6.7%, 생명보험설계사 9만138명 중 1.1%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골든펠로우에 선발된 생명보험설계사는 그만큼 높은 영업실적과 더불어, 높은 보험계약유지율, 불완전판매 0건 등 정도영업으로 생보업계와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골든펠로우로 선발된 이들은 현재 소속된 생명보험사에서 평균 21.8년간 활동했으며, 평균 연소득은 2억1623만원에 달했다.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은 13회차(1년 이상) 99.1%, 25회차(2년 이상) 96.1%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는 보험계약자에게 적합한 보험을 권유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등 완전판매 문화를 선도하는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김철주 생보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전한 모집질서와 완전판매 문화 정착에 기여해 온 골든펠로우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골든펠로우들의 전문적인 컨설팅 역량과 고객을 향한 진심은 생명보험산업에서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자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골든펠로우들이 앞으로도 변치 않은 진심과 열정으로 현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생보협회도 골든펠로우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