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24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08.28 11:48
수정 2024.08.28 11:48

총 39개사 뽑아…29개사는 재선정

루닛·밀리의서재 등 신규기업 10곳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 39개사를 ‘2024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라이징스타는 지난해 선정된 라이징스타 41개사 중 알테오젠·클래시스 등 29개사가 재선정됐고, 10개사가 신규로 선정돼 총 39개사에 라이징스타 타이틀이 부여됐다.


한국거래소는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라이징스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징스타는 코스닥 상장기업 중 ▲주력제품이 세계시장에서 높은 지배력을 보유한 기업 ▲혁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기업 ▲혁신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인 높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신규기업에는 2차전지·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협동로봇 등 미래성장산업 관련 혁신 기술 보유기업들이 주로 선정됐다. 신규 선정기업은 루닛·밀리의서재·HB솔루션·레이크머티리얼즈·씨아이에스·뉴로메타·퓨런티어·엘오티베큠·팸텍·자비스 등이다.


선정기업에는 1년간 연부과금 및 상장 수수료 면제, 기업설명(IR)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투자종목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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