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Open 스페셜올림픽 농구대회'…평화·화합의 장 마련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8.26 09:30
수정 2024.08.26 09:48
입력 2024.08.26 09:30
수정 2024.08.26 09:48
장애인·프로농구선수·학생 함께 팀 이루어 친선 경기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25일 고양 소노아레나 경기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농구 경기를 통해 사회적 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DMZ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DMZ OPEN 페스티벌 스페셜올림픽 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농구 선수와 소노 스카이거너스 프로선수, 소노 농구교실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스포츠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장애인 스포츠의 사회적 역할 및 중요성,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장애인, 프로농구선수와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친선 경기를 했다.
또 프로농구선수들의 드리블, 슈팅 등을 배워보는 시간과 축하공연,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김인재 대표선수는 “경기에 참가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승패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화합과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적 통합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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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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