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4] 현장 찾은 엔씨 박병무 “유럽 진출 기회 찾겠다”
쾰른(독일) =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4.08.21 21:42
수정 2024.08.22 01:02
입력 2024.08.21 21:42
수정 2024.08.22 01:02
“글로벌 시장 동향 파악 위해 방문”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는 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 현장에서 “문로버 게임즈에 투자한 것과 같이 유럽에도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한 게임스컴 2024 현장을 찾은 박 대표는 “최근 엔씨소프트가 많은 변화를 준비하는 만큼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찾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박 대표는 현장에서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함께 해외 게임사 인수합병(M&A) 담당자를 만나 미팅 일정을 조율하고 있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에는 스웨덴 게임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단독으로 참여하며 유럽 진출을 본격 추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투자와 함께 경영 효율화도 추진하고 있다. 실적 부진이 계속되자 QA(품질보증) 서비스 조직과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조직의 사업을 분할하고 2개의 비상장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 아마존게임즈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12월 7일 출시한 ‘쓰론 앤 리버티(TL)’ 부스를 마련했다.
오는 10월 1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TL을 알리고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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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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