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소식] 장안구 송원로 등4개소에 가로숲길 조성
입력 2024.08.16 18:05
수정 2024.08.16 18:05
장안구 송원로 등 4개 노선에 맞춤형 나무·초화를 심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열린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가로숲길 조성 사업은 단순한 보도 공간을 휴식, 지역 문화 활동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의 공간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장안구 송원로, 권선구 동수원로 등 2개 노선에 휴게형 가로숲길 2.8㎞를 조성했다. △고산향나무(블루엔젤) 등 교목 443주 △배롱나무(핑크벨벳) 등 관목 9821주 △꼬리풀 등 다년생 초화 3만 8986본 등을 심었다. 등의자(5개), 1인용 벤치(28개), 매너 블록(175m) 등 휴게시설도 설치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장안구 만석로, 권선구 서부로 등 2.8㎞ 노선에 휴게형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생활권 주변 통학로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하고, 도로(보도) 유휴부지에 가로숲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미세먼지관리사 어린이집 찾아가 미세먼지 교육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관리사가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영유아들에게 미세먼지의 위험성, 미세먼지 대응 행동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교육이다. 시에서 양성한 초미세먼지관리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한다. 9월~10월 중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약 100회 방문교육을 한다.
교육 내용은 △미세먼지 바로 알기 △미세먼지 유해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등을 알려준다. 또 어린이집 원장·교사·조리사 등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 방법, 주방·조리실 등 시설 관리 방법 등을 설명한다.
참여 신청은 수원시 공식 앱 새빛톡톡 '신청접수'에서 방문교육 희망일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다.
한편 수원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관리사 양성 교육으로 77명의 초미세먼지관리사를 양성했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366회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