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너무 강해”…유니스, ‘너만 몰라’로 신인상 정조준 [D:현장]
입력 2024.08.06 18:36
수정 2024.08.06 18:37
그룹 유니스가 새 앨범 ‘큐리어스’(CURIOUS)로 신인상을 노린다.
유니스는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싱글앨범 ‘큐리어스’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때처럼 긴장되고 떨린다”며 “데뷔 앨범이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 새 앨범 ‘큐리어스’에도 유니스의 매력을 담았으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한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유니스는 한국 국적 4명, 일본 국적 2명, 필리핀 국적 2명으로 구성된 8인조 글로벌 걸그룹으로 지난 3월 첫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로 데뷔했다.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8위를 기록하면서 데뷔부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앨범 ‘큐리어스’는 유니스의 새로운 변신과 도전이 담긴다. 첫 활동에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면, 신보 ‘큐리어스’에선 시크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변신에 나섰다.
이들은 “데뷔곡과 상반된 시크한 콘셉트에 도전했는데, 데뷔 때와 비교해 한층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무대에서의 에티튜드,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성장했다고 본다.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성장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너만 몰라’는 내 안에 ‘나’를 발견하고 결국엔 그 모습을 깨고 나와 새로운 ‘나’로 거듭나겠다는 유니스의 G.O.A.T(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 추구미를 담은 곡이다. 유니스는 “가사를 귀 기울여서 들으면 유니스의 당찬 포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 에너제틱하면서도 다이내믹한 곡 구성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또 “처음엔 청량한 곡인 줄 알았는데 엄청 시크하고 강렬한 곡”이라며 “들으면 들을수록 비트와 멜로디가 좋고 강렬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밝고 프레시한 바이브와 여덟 소녀의 다채로운 색깔이 돋보이는 ‘데이틴 마이셀프’(Datin’ Myself), 기분 좋은 에너지와 경쾌함이 더해진 ‘팝핀’(Poppin’)이 수록돼 유니스의 폭넓은 장르 소화력까지 만나볼 수 있다.
유니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분명하다. 멤버들은 “‘너만 몰라’를 통해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중독성이 너무 좋아서 차트인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2024년 신인상도 유니스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이번 활동 멤버들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마쳤으면 좋겠다. 해외 활동도 예정하고 있다”면서 “저희가 나이가 어리지만 음악과 노래를 향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보다 자신 있다. 유니스의 다양한 매력을 전세계 많은 분이 알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니스의 첫 싱글앨범 ‘큐리어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