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또 곳곳 기습 소나기...머리카락 지키는 여름철 수칙
입력 2024.07.28 00:09
수정 2024.07.28 00:09
오늘(28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 동부, 경북권, 경남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5~4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 ▲전남동부, 전북 5~40㎜ ▲대구·경북, 경남 5~40㎜ 등이다.
또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몹시 무덥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6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4도다.
한편, 여름철은 더위 외에도 유의해야 하는 게 있다. 바로 탈모다. 여름철은 탈모가 더욱 심해질 수 있는 계절이다. 강한 자외선, 높은 습도, 또 그로 인한 피지 분비 때문이다.
강한 자외선에 반복 노출되는 경우 모발 손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발을 보호하는 각질층과 단백질, 멜라닌 색소까지 파괴될 수 있다.
또 강한 자외선은 머리에 열을 올려 피지의 과다 분비를 유발한다. 이로 인한 염증과 가려움증, 각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탈모 증상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무더위에는 모자와 양산을 적절히 사용해 모발 건강을 지켜야 한다.
또 여름철 자주 즐기는 물놀이 역시 모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바닷물의 염분, 수영장의 소독약 성분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물놀이를 한 후에는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고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