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종량제봉투 스마트 관리 시스템 도입…불법제작·유통 방지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4.07.22 20:44
수정 2024.07.22 20:44
입력 2024.07.22 20:44
수정 2024.07.22 20:44
수량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전산 관리 시스템 구축
위변조 방지 기술 적용한 2차원 바코드 도입
서울 강서구는 종량제봉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종량제봉투는 제작 비용에 비해 판매가격이 비싸 불법 제작 가능성이 컸지만 정확한 생산·유통 현황을 파악할 전산 시스템이 없어 관리가 쉽지 않았다"며 "이에 불법 제작·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구는 먼저 수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전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구는 입고부터 출고까지 생산 전반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유통량을 분석해 수요를 예측하거나 공급량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 판매량을 토대로 정확한 대금을 산출해 효율적인 예산관리도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구는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한 2차원 바코드를 도입했다. 구청에서 발주한 종량제봉투에 암호화된 2차원 바코드와 일련번호를 부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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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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