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한동훈 우세…지지층서도 압도적
입력 2024.07.10 08:42
수정 2024.07.10 10:04
엠브레인퍼블릭 與지지·무당층 대상 조사서
韓 45% 원희룡 11% 나경원 8% 윤상현 1%
한길리서치 조사선 보수층 45.8%가 韓 선택
元 15.1% 羅 10.1% 尹 6.5% 순으로 이어져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로 한동훈 후보의 적합도가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동훈 후보는 10일 공개된 두 곳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으로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7~8일 무선 10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전국 남녀 2003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분류되는 1074명에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설문한 결과, 45%가 한동훈 후보를 택했다.
원희룡 후보는 11%, 나경원 후보는 8%, 윤상현 후보는 1%로 조사됐다. '없다'는 27%, '모름·무응답'은 8%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봤을 때는 △한동훈 후보 61% △원희룡 후보 14% △나경원 후보 9% △윤상현 후보 1%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8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면접(6.8%), 무선 ARS(93.2%) 방식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35.5%의 지지를 받았다.
원희룡 후보는 11.5%, 나경원 후보는 9.2%, 윤상현 후보는 7.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6.4%다.
자신의 정치 성향을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중 45.8%가 한동훈 후보를 차기 당대표로 선호했다. 그 뒤를 △원희룡 후보 15.1% △나경원 후보 10.1% △윤상현 후보는 6.5% 순으로 이었다.
진보층에서는 △한동훈 후보 24.6% △원희룡 후보 11.4% △나경원 후보 9.1% △윤상현 후보 5.2%로 나왔다.
두 여론조사 모두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