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인도네시아 프로볼링고항 물류센터 준공…중소기업 플랫폼으로 활용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6.24 17:51
수정 2024.06.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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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6.24 17:52
6120㎡ 규모 실내 창고 등 갖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프로볼링고항에서 신규 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강준석 BPA 사장과 승범수 코린도 그룹 수석 부회장, 허태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감사, 누르콜리스 프로볼링고시장 대행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BPA는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 한상 기업인 코린도 그룹, KIND와 함께 현지 합작법인인 PLC를 설립하고 프로볼링고항 배후 토지 약 2만3000㎡를 매입해 신규 물류센터 건립에 나섰다.
약 10개월간 공사 끝에 프로볼링고항 배후 물류센터는 실내 창고 6120㎡와 개방형 캐노피 4000㎡를 갖춘 상온 창고시설을 준공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공동 물류센터로 지정받아 국내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의 동부 자바 물류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BPA가 투자 참여한 물류센터가 바로 인접한 프로볼링고항은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 큰 경제권역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동부 자바 주에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동부 자바 물류센터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우리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물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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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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