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목) 오늘, 서울시] 한강에서 부활한 대학가요제, 25일 본선무대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05.23 09:22
수정 2024.05.23 09:22

락, 인디, 발라드,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 음악 선보여…서울시 유튜브 생중계

야시장 맞춤 메뉴 및 밀키트 판매, 지역예술가 참여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장점검, 컨설팅 등 전방위 행정력 가동 성과…미이행 2개소에 이행 독려 성과

2024 한강대학가요제 포스터ⓒ
1. 2024 한강 대학가요제, 2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


서울시가 총상금 2000만원 규모의 '2024 한강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팀의 본선 무대가 5월 25일(토) 저녁 6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상업성 위주의 기존 오디션 문화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열정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한강대학가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강대학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국내 대학생과 유학생 등 264개 팀이 예선에 접수, 이 중 12개 팀이 심사위원단의 음원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우승팀은 공연 당일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선정된다. ▲대상 1팀 1000만원 ▲금상 1팀 500만원 ▲은상 1팀 300만원 ▲동상 2팀 각 100만원 등 총 5팀에 상금이 수여된다.


2. 시내 전통시장 72곳에서 지역 특색담은 '야시장' 운영


서울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야간 매력명소 조성을 목표로 11월까지 서울 곳곳에 위치한 전통시장 72곳에서 ‘야간·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의 특색은 물론 K푸드의 매력까지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레트로 열풍으로 전통시장 방문이 늘고 있는 MZ세대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백년시장(강북구) ▲왕십리도선동상점가(성동구) ▲남대문시장(중구) ▲성내전통시장(강동구) ▲장미꽃빛거리골목형상점가(중랑구) ▲영동전통시장(강남구) ▲방이시장(송파구) ▲창동골목시장(도봉구) ▲정릉시장(성북구) ▲영천시장(서대문구)등 총 72곳이다.


참여 전통시장들은 11월까지 각 시장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상권과 주변 인프라를 반영한 특색있는 행사와 계절에 적합한 시민 참여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컨대, 마장축산시장에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하고 여름에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맥주축제를 가을에는 달과 별을 보는 전통시장 피크닉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3. '직장어린이집 설치 미이행 사업장' 의무 이행률 '99.5%' 달성


서울시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가 있음에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 55개소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과 교육·컨설팅, 매뉴얼 제작·보급 등 총력 지원과 독려에 나선 결과, 53개 사업장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위탁보육을 실시하는 등 의무 이행에 나섰다고 23일밝혔다.


이로써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가 있는 서울시내 전체 사업장 총 490개소 가운데 99.5%(488개소)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이는 서울시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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