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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임기영 KIA 잔류…3년간 총 15억원 계약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12.21 14:32
수정 2024.12.21 14:32

KIA 잔류를 확정한 임기영. ⓒ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부 FA 임기영과 계약을 맺었다.


KIA 구단은 21일 임기영과 계약금 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3억원 등 3년간 총액 15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경북고 출신 투수 임기영은 2012년 한화에 입단한 뒤 2015시즌 KIA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에는 37경기에 나와 2승 6패 2홀드 평균 자책점 6.31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통산 성적(285경기 51승 59패 4세이브 21홀드 평균 자책점 4.80)에서 보듯 경험을 두루 갖춘 불펜 용원이다.


임기영은 "다른 구단으로 이적은 생각하지 않았다"며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열정적인 KIA 팬들의 함성을 다시 들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 구단 역시 "임기영은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헌신적인 선수"라며 "2025시즌 동료 선수들과 함께 마운드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실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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