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취약계층 아동 위한 문화체험 봉사활동 실시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4.05.06 08:00
수정 2024.05.06 08:00

4일 덕수궁 역사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역사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문화재를 관람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임직원 참여 ‘문화체험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진행된 봉사활동은 지역 아동양육시설 아동 80여명을 초청해 역사 해설을 동반한 ‘덕수궁 역사교육',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관람으로 진행됐으며 그룹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덕수궁에 집결한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은 그룹 임직원 봉사자들의 안내와 전문 역사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덕수궁을 관람했다.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맞춤형 해설로 진행되어 참석 아동 및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덕수궁 관람 후, 아동들은 하나금융 명동사옥 대강당으로 이동해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관람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현재까지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에게 친근한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하고 있어 관람 하는 아동들의 큰 흥미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궁궐 산책과 뮤지컬 공연 관람도 하고 어린이날 선물도 받게 돼 평생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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