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샤모니 명동점서 맞춤 인솔 서비스 제공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4.05.02 10:46
수정 2024.05.02 10:46

맞춤 인솔 서비스.ⓒ아이더

아이더는 샤모니 명동점에서 고어텍스 신발 구매 고객 대상 맞춤 인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더의 맞춤 인솔 서비스는 최첨단 인솔 3D스캐너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발의 모양, 상태 등을 면밀히 계측하고 획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인솔을 설계해 주는 서비스다.


맨발로 스캐너 위에 위치하면 좌우발의 부위별 대칭, 아치 높이, 무지외반 정도 등을 측정한 후 로우, 하이, 미들 아치를 중심으로 반맞춤 인솔을 제공한다.


세밀한 요소가 모두 반영된 인솔은 상당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중요 지점을 중심으로 개개인의 측정 정보를 반영해 지원한다. 스캔 데이터 통해 자동으로 각자에게 맞는 인솔 형태가 형성되며 이는 3차원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깔창’이라고도 불리는 인솔은 신발 착용 시 직접적으로 발이 닿는 부분으로 보행의 질과 발에 전해지는 피로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발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다. 발의 부담감을 줄여줄 아치의 형태, 충격 흡수를 도울 쿠셔닝 등 인솔 디자인에 따라 차원이 다른 보행 컨디션을 느낄 수 있다.


아이더 관계자는 “단순히 인솔을 신발 내부에 장착해 착용하는 소모품으로 인식하기 쉬운데 인솔은 직접적으로 발에 닿아 발의 컨디션이나 보행에 큰 영향을 준다”며 “평소 걷는 습관이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개개인의 발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꼭 맞는 인솔을 통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보행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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