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금) 오늘, 서울시] '자전거의 날' 맞아 따릉이 무료 이용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04.19 10:02 수정 2024.04.19 10:22

‘따릉이 앱’ 퀴즈 풀면 이용권 지급… 신규가입자도 가능, 기존이용권은 연장

'2024년 서울야외도서관 시즌 2' 18일 개장…11월까지 휴장 없이 운영

지하철경찰대와 지하철보안관 합동으로 범죄 다발 11개 역사 집중 순찰

ⓒ데일리안DB
1. 4월 20~22일 공공자전거 따릉이 무료 이용


서울시는 4월 22일(월) '자전거의 날'을 맞아 4월 20~22일 '따릉이 무료 이용권'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19이 밝혔다. 따릉이 안전수칙과 관련된 퀴즈에 참여하면 최대 3일 동안 따릉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의 날'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국민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0년 지정됐다.


20일부터 '따릉이 앱'에 회원가입, 접속해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22일까지 하루 1회씩, 최장 3일간 참여해 이용권을 받을 수 있으며 따릉이 앱 당일 신규 가입자도 참여할 수 있다.


2. 서울야외도서관, 야간 운영으로 시민 접근성 높여


서울시는 18일부터'2024년 서울야외도서관 시즌2'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장소는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책읽는 맑은냇가)이며 11월 10일(일)까지 운영된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목~일 주 4회, ‘광화문 책마당’은 금~일 주 3회, ‘책읽는 맑은 냇가’는 4~6월, 9~10월 주 2회(금~토) 개장하며 각 공간은 ‘도시의 거실’, ‘도심 속 휴양지’, ‘도심 속 힐링공간’을 콘셉트로 특색있게 운영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한여름에도 시민들에게 끊김 없는 독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휴장이 아닌 운영시간을 야간(16시~21시)으로 조정해 ‘밤의 야외도서관’으로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3. 지하철 범죄 예방·근절 위해 서울경찰청과 협력 체계 강화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의 예방과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호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아침 출근시간대와 저녁 퇴근시간대 1일 2회 범죄 발생 상위 11개 역을 대상으로 지하철경찰대 소속 경찰관과 서울교통공사 소속 지하철보안관이 한 조를 이루어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6월 말까지 지하철 역사 내 여자화장실 등 범죄취약장소 590개소를 선정해 비상시 경찰에 직접 신고가 가능한 '112 비상벨'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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