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 경기도, 어선사고 예방 점검…부적합 어선 42건 시정조치
입력 2024.04.11 09:55
수정 2024.04.11 09:55
경기도,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제작 기업 선발
○어선사고 예방 점검…부적합 어선 42건 시정조치
경기도는 지난달부터 지난 4일까지 실시한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을 통해 구명조끼 및 구명부환, 소방시설 등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 42건을 시정조치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연해 108척 어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자체, 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수협 어선안전조업국,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안전점검에 참여했다.
가장 많이 지적되었던 구명조끼·구명부환·소화기 미비치는 전체 지적사항의 64%였으며 다음으로 항해등·기적 작동상태 불량, 축전지 덮개 미 설치 등이다.
도는 점검 현장에서 발견된 지적사항 중 소화기 미비치 등 경미한 사항은 개선조치 권고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출항전까지 수리를 완료하면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경기도,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제작 기업 선발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이하 VP) 기반 콘텐츠·서비스 제작을 지원하는 ‘VP 콘텐츠 바우처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VP는 확장현실(XR) 등 실감 콘텐츠와 시각효과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방식이다. 실사 이미지와 가상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결합함으로써 기존 제작 방식 대비 고품질·고효율의 작업이 가능해져 미래의 영상 제작 방식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영화, 드라마, 광고영상,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원기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약한 VP 스튜디오를 포함해 △경기도 소재 VP 스튜디오(경기도 협약 스튜디오 포함) △경기도 내외 에셋 공급사 △경기도 내외 VP 장비대여 업체 △경기도 내외 VP 기술지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받아 VP 기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바우처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분야는 방송·공연예술·전시·패션·가상인간 등 VP를 접목할 수 있는 콘텐츠 전 분야이다.
최종 선발된 4개 기업은 기업별 최대 5000만원 규모의 제작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