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빠진 뮌헨, 아스날 원정서 2-2 무승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04.10 10:02
수정 2024.04.10 10:02
입력 2024.04.10 10:02
수정 2024.04.10 10:02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런던 원정서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뮌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아스날과의 8강 원정 1차전서 2-2로 비겼다. 두 팀은 오는 18일 뮌헨에서 2차전을 열고 준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벤치에 경기를 지켜봤으나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먼저 웃은 쪽은 홈팀 아스날이었다. 아스날은 전반 12분 부카요 사카가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뮌헨도 전반 18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뮌헨은 기세를 몰아 전반 32분 레로이 자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마무리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스날도 만만치 않았다. 아스날은 후반 31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오며 승부의 균형을 맞춘 것.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와 최다 우승(14회)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격돌했으나 난타전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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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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