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1타 강사 박하림 프로…마케팅그룹 지수포와 전속 계약
입력 2024.04.10 08:32
수정 2024.04.10 08:32
지난 28일 프로 골퍼 박하림이 IP 마케팅그룹 지수포와 손잡고 새출발을 알렸다.
2014년 KPGA 프로로 데뷔한 박하림은 ‘박하림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프로골퍼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국내 유튜브 채널 내 골프 레슨 최대 구독자를 보유한 ‘골프레슨 1타강사 박하림pro’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가장 잘 나가는 골프 인플루언서로 온라인 콘텐츠뿐만 아니라, TV조선 ‘골프왕’ 출연에 이어 JTBC GOLF ‘올댓스윙 시즌4’, ‘SBS 골프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등 방송 출연도 이어가고 있다.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박하림 프로는 레슨 역시 남달랐다.
세종에 위치한 박하림 프로의 레슨 스튜디오는 한 명에게 오롯이 집중하기 위해 한 타석만을 마련해 진행하고, 국내 골프업계에 프라이빗 레슨 스튜디오 개념을 처음 실행에 옮긴 박하림 프로는 초반 냉소적인 반응에서 지금은 박하림 프로에게 레슨을 받기 위해 두 달 대기는 기본이고, 유튜브 채널 역시 레슨을 보기 위한 구독자가 60만을 넘어섰다.
박하림 프로 레슨 만족도는 결국 레슨하면 박하림 프로를 떠올리게 하는 밑천이 되었다. 그에 진심 어린 충고와 배려는 골프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한편, 유튜브 콘텐츠는 많은 사람에게 골프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하림 프로는 “혼자 할 수 있는 콘텐츠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골프의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대중들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위한 열정이 이번 계약에 초시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수포 측은 28일 박하림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레슨계의 일타강사 채널이라고 할 만큼 유튜브 골프 레슨계의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박하림 프로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박하림 프로가 가진 재능에 자사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가 힘이 되어 향후 자체 제작 콘텐츠 등으로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박하림 프로와 지수포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신선한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IP 마케팅그룹 지수포는 “영상 시장에서 독보적인 행보로 유튜브 제작 및 영상 제작 전문가가 모인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서 탄탄한 골프인프라 기반에 골프콘텐츠가 단연코 최고다. 골프에서 흔히 볼 수 없던 라이브 촬영을 도입하고 골프 레슨의 일타강사 박하림과 개그맨 정명훈 그리고 아이돌 출신 세븐과 성대현까지 다양한 컨셉의 골프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예능, 광고, 기업홍보영상 등 자체 IP 기반 콘텐츠 사업 확장으로 영상 제작과 프로골퍼 매니지먼트 사업 및 영상 유통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하림 프로와 계약이전 이미 조도현 프로, 김민 프로, 김시연 프로, 이미지 프로 등 옥석 같은 프로들과 전속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또 영상과 마케팅을 접목한 영상마케팅에 특화를 앞세워 다양한 분야에 퍼포먼스를 높이고 있다. 골프 관련 플랫폼 사업에 일환으로 조인어플 러브샷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연계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사 협업으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프로모션팀과 국내 10대 종합광고대행사 기획 출신의 마케터 등이 모인 전문가 집단으로 영상 마케팅에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수포 영상 총괄 PD는 “OTT 제작 및 해외 판권 유통과 유튜브 협찬사에 판매증진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사업 확장을 통해 광고 및 커머스 비즈니스로도 사업 영역을 강화하는 종합 콘텐츠 그룹으로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