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소방관, 차량 2대 치고 달아나다가 체포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03.29 10:38
수정 2024.03.29 10:38

혈중알콜농도 0.044% 면허정지 해당

기사내용과 상관없는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음주운전을 한 소방공무원이 승용차 2대를 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김해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남소방본부 소속 20대 소방공무원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김해시 대청동 한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주행하는 승용차 뒤쪽 측면과 주차된 승용차 측면을 치고 달아났다가 사고지점 인근에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2대가 일부 파손됐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44%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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