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동남권원자력 의료진, 마지막까지 힘내달라”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03.25 15:00
수정 2024.03.25 15:00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 및 격려

지난달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 방문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오른쪽). ⓒ표윤지 기자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전원해 온 암 환자를 안전하게 수술하고 진료할 수 있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 의료진이 피로가 누적되고 힘들겠지만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와 지역민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힘내 주길 바란다”며 의료진을 격려했다.


류 본부장은 25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과기정통부 소속으로 병원과 연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민을 위한 의료지원과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 최신 암 치료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부산지역에서도 인근 대학병원들의 의료 공백 상황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으로 이송되는 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전 의료진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당직 근무를 편성했다. 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24시간 진료 중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현장을 지키고 계신 모든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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