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시위하다 경찰 폭행한 전장연 활동가에 구속영장 청구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03.13 10:02
수정 2024.03.13 10:02

지난 11일 혜화역에서 시위하다 경찰관 머리 때려

경찰에 연행되는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전장연 페이스북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을 때린 혐의로 체포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서울교통공사 측 요청으로 퇴거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의 머리 부위를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는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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