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2년 만에 12월 최대 적설…강원도는 내일까지 '큰 눈'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3.12.30 21:16
수정 2023.12.30 21:23
입력 2023.12.30 21:16
수정 2023.12.30 21:23
서울에 12㎝가 넘는 눈이 쌓이는 등 12월 기준으로 42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30일 오후 4시 기준 서울의 적설량은 12.2㎝다. 이는 12월 기준으로 1981년 이후로 가장 많은 적설량이다.
서울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오후 4시경 해제됐다.
같은 시각 수도권과 강원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경기 이천 11.5cm, 남양주 11.4cm, 인천 강화 10.3cm, 횡성 11.1cm, 춘천 10cm 등 큰 눈이 내렸다.
해돋이, 해넘이를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린 강원 산간에 내일까지 최고 30cm 이상, 강원 동해안으로도 15cm가 넘는 폭설이 더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31일(내일)까지 수도권 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쌓여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년 마지막 날 지역별 해넘이(12월 31일)/ 해돋이(1월 1일) 시각은 ▲서울 17시23분/7시47분 ▲강릉 17시15분/7시40분 ▲대전 17시25분/7시42분 ▲청주 17시24분/7시42분 ▲전주 17시27분/7시41분 ▲광주 17시30분/7시41분 ▲대구 17시21분/7시36분 ▲부산 17시21분/7시32분 ▲제주 17시36분/7시38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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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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