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여 관중' 클린스만호 베트남전 매진…박항서 감독 격려자로 참석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3.10.17 17:26
수정 2023.10.17 17:28
입력 2023.10.17 17:26
수정 2023.10.17 17:28
‘피파랭킹 95위’ 베트남과의 홈 A매치도 매진을 기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26위)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베트남전을 치른다.
10월 A매치 두 번째 평가전이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13일 튀니지전(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강인 멀티골 등을 묶어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오후 2시경 매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후 3시경 “한국-베트남전 입장권이 오후 2시 매진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좌석은 총 4만1000여 석이다”라고 알렸다.
약체 베트남과의 평가전을 놓고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축구팬들은 손흥민-김민재-황희찬-이재성-이강인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해외파들의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꽉 채운다.
베트남이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는 것은 59년 만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17승 5무 2패로 한국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 10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 0-2 완패했다.
한편, 경기에 앞서 양팀 선수 격려 시간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과 함께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격려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