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발전 범대위 임시총회 개최..집단행동 예고

“이제는 현안사업 관철을 위해 행동으로 보여주겠습니다”

경기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심우현, 이하 범대위)’가 동두천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동두천시는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심우현, 이하 범대위)’가 5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형덕 시장과 범대위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동두천시 주요 지역 현안 사항과 활동 계획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그동안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만남과 대화를 통해 정당한 목소리를 냈지만 아무런 대책마련및 조치도 없이 방관만 하는 현실을 성토하고 이제는 시민 집단행동으로 뜻을 관철하겠다는 방침을 선언했다.

이날 범대위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강한 결의를 보이는 등 총궐기를 비롯한 강력한 시민운동을 예고했다.

범대위는 지난 5월 발대식을 통해 70년 넘게 국가 안보를 책임져온 동두천의 정당하고 떳떳한 권리를 단호하게 선언하고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면담과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시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내년이면 정부가 동두천 지원을 약속한 지 10년이 되어간다. 이제는 더 이상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는 시기는 지났다”며 “경기도와 정부의 쉽지 않은 응답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결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우현 범대위 위원장은 "범대위라는 이름에 걸맞게 행동으로 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줄 때가 왔다"며"24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강력한 시민운동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