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한복판서 8중 추돌사고…'무면허 운전' 20대 여성 체포
입력 2024.11.02 16:14
수정 2024.11.03 11:45
2일 오후 1시 39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사거리서 사고 발생
운전자 등 9명 경상 입어…사고 피해자 중 2명 병원으로 이송
음주운전 및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쳤다. 가해차 운전자는 20대 여성이며 무면허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가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9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무면허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고 당시 A씨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