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취업청년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원 지원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3.09.26 08:49
수정 2023.09.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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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9.26 08:49
경기도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신청인을 다음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 가운데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다. 다만 저가 시험 위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간 총 10만 원 범위에서는 4회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5~6월 상반기 모집을 통해 이미 1만2593명의 청년에게 어학 시험, 자격증 응시료 혜택이 돌아갔다. 상반기에 지원받은 청년도 연간 총액 30만 원 범위에서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상반기 설문 조사 결과 참여자 92.3%가 만족했으며, 도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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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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