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음식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입력 2008.09.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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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부터 ‘2008 안동음식대전’ 열려

경북 안동지역의 음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구경하고, 맛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안동시는 ‘2008 안동음식대전’이 안동국제탈춤축제 기간 중인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안동체육관과 가톨릭상지대학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안동음식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 조리서 음식 전시와 향토음식 경연대회, 음식산업 홍보관, 음식사진전, 실습체험, 특별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음식전시관에는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 온주법 등의 재현음식과 근현대의 안동음식, 퓨전, 식음료, 글로벌음식, 식이요법 제안식과 같은 미래음식이 전시돼 안동음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시대의 장금이와 대령숙수를 찾아라’는 주제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열리는데, 일반부의 경우 안동의 정서와 문화가 함께하는 음식을, 학생부는 천연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경연이 펼쳐진다.


음식산업 홍보관에는 20곳의 지역농산식품가공업체가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가공한 식품을, 향토음식관에는 향토 전통음식을 선보인다.

또 안동종가음식을 소재로 한 음식 사진전, 민속주 안동소주 빗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실습체험관도 마련된다.

‘500년 전의 격조 높은 상차림에 주인공으로 초대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시식 코너에서는 고 조리서인 수운잡방의 재현음식 일부를 시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안동 임하 금소출신인 세계적인 요리가 산당 임지호 선생으로부터 자연요리 퍼포먼스, 엘리자베스 여왕 상차림, 통과의례 상차림, 술과 향연, 불천위 제사상차림, 혼례음식, 사찰음식 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공민왕에게 올리는 다례를 재현한 헌다례와 어린이 행다시연, 시음회, 음식 궁합맞추기 퀴즈, 영상 매체를 활용한 안동음식의 이모저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안동음식대전은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안동음식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고유의 향토 음식문화를 재정립해 체계화하는 계기로 만들어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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