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문체특보에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 임명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3.07.06 10:50
수정 2023.07.06 10:55
입력 2023.07.06 10:50
수정 2023.07.06 10:55
통계청장·관세청장·조달청장 등 차관급 6명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전북 완주 출신의 유 전 장관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에서 학사, 같은 대학원에서 연극학 석사를 마친 뒤 연극배우와 연출가 등으로 활동했다.
유 전 장관은 이명박(MB) 정부 출범과 동시에 문화부 장관에 임명돼 2011년 1월까지 약 3년간 재직했다.
유 전 장관은 1991년 KBS2TV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남자 주인공을 맡은 것을 계기로 이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게 됐다. 문화부 장관 재임 당시 2차관이 김대기 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차관급 외청장 6명에 대한 인선도 발표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조홍선 공정위 조사관리관, 관세청장에는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에는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 통계청장에는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가 임명됐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경안 국민의힘 전북익산갑 당협위원장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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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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