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 싼 거 실화냐" 바지 매만지더니 길거리에 대변 흘리고 사라진 男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3.04.09 15:48
수정 2023.04.09 17:30
입력 2023.04.09 15:48
수정 2023.04.09 17:30
모자를 푹 눌러 쓴 한 남성이 새벽 시간대 길거리를 걷다 바지 밑으로 대변을 버리고 사라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7일 YTN에 따르면 대전 은행동 한 길거리에서 모자를 쓴 한 남성은 길을 걷다 어딘가 불편한 듯 자신의 바지를 매만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때 바지 밑단 쪽으로 무언가 툭 떨어진 것. 이 남성은 뒤를 돌아 한번 쳐다보더니 떨어진 물건을 둔 채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충격적이게도 이 남성이 흘리고 간 것은 다름 아닌 대변이었다.
제보자는 "처음에는 동네 개가 한 짓이라고 생각했는데 치우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CCTV를 확인하고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다"며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싶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길거리에 이렇게 못 한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걷다 싼 걸 버린 건가" "바지 입고 어떻게 싼 거냐" "상식도 없는 사람" "진짜 실화인가요" 등 반응을 보였다.
노상 방뇨의 경우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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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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